스팽키가 싫은 이유
나는 스팽키가 싫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스팽키라는 성향을 분류해놓은 것 자체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다.
거기에 스팽키의 생각은 "Fault & Punishment" 라는것은 더더욱 싫게 만든다.
한번의 스팽키를 만나후에 알게 된것, 그리고 모 커뮤니티에서 알게된 그들의 생각은
알게 될수록 당황스럽다.
스팽키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1. 스팽커와 스팽키는 상하의 관계가 아닌 평등의 관계이다.
2. 잘못에 대한 체벌과 사랑이 있는 체벌을 원한다.
일단 이부분에 모순점을 찾아보면.
잘못을 했을때 그 벌로 좋아하는것을 스팽커는 해줘야 한다는 논리이다.
아무 동기 없이 스팽킹은 싫어한다.
그러면, 어떠한 목표를 갖고 개선을 위한 파트너쉽일경우
스팽커는 어떤 존재인가?
또, 스팽키가 그 목표에 아주 잘 다가가고, 체벌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면..
파트너쉽안에서 플레이는 할수 없는것이다.
스팽키는 동기부여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욕불이 쌓이면..
고의적인 행동을 한다.
"나 욕불이요~~~"
대부분 스팽커는 스팽키가 고의성이 있는지를 알고 있다.
그리고, 스팽키도 스팽커가 인지하고 있다는것을 당연히 알고있다.
결국 동등한 입장에서 자신이 원하는것을 얻기위해
개선은 하지 않는다. 개선이 되면 플레이를 할수 없기 때문이다.
결론을 말하면 개선의 가능성이 가장 희박한 성향은 바로 "스팽키" 이기 때문에
나는 스팽키가 싫은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내가 겪어본 스팽키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위와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애정을 원하고, 관심받기를 원한다.
도데체 무엇을 보고 애정을 주고 관심을 주고 예뻐해주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