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그리고, 경계

 

 

 

 

 

 

우리는 큰 틀안에서 성별을 그리고 성향을 구분짓고,
 
그 안에서 또 관계의 형성으로 위치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sub & slave
 
Dom & Master
 
 
 
 
구분을 짓고 , 그 이름이 불리워 지는것에 대해
 
의미도 구분도 없다는 것은
 
자신의 위치, 그리고 상대방의 위치 또한 망각한것은 아닌지 생각합니다.
 
구분은 경계이고, 그 이름은 포지션에 부합하는 명칭일 테니까요.
 
 
본질이라기 보다는 , 우리가 SM을 하면서
 
우리가 스스로 일반인과 구분짓는 잣대속에 이미 속해있는 것이 아닐까요?
 
누가 정의하고 정립하지 않았다고 하여,
 
그 의미도, 경계도 없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생물..인간..그리고 그안에서 우리는 또 나뉘고,
 
구분을 짓고
 
더 세세하게 나누곤 합니다.
 
경계가 없고, 구분이 없는것은, 위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