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Life

퇴원

Master H 2011. 5. 17. 22:39

 

 

 

 

지난주에 일하다가 아주 경미하게 다친것을

 

꼼꼼히 체크 안한덕에 약 5일간 입원을 하고,

 

오늘 퇴원을 했다.

 

응급실에서 절개 하다가 어려워서 수술실행..

 

작은 조각 두개 때문에 엄지손가락을 너덜너덜하게 절개하고,

 

바느질도 안예쁘고, 그나마 봐줄만 하던 손이.. 아주 밉상이 되었다.

 

주사를 놓거나, 절개하거나 치료할때.. 두눈뜨고 보는 특이한 사람이라,

 

병원에서도 이상한사람 취급당하기도 했고,

 

조금은 가까워진 병실사람들과 주고받던 이야기들..

 

그덕에 우울하지만은 안았던것 같다.

 

"걱정해주고 설명 잘해주는것 같은데..잘생각해보면..약오르는데~"

 

하던 어떤형님의 말씀

 

은근히 괴롭혔던 것일까?

 

몇일 안되는 기간이고, 크게 다친것은 아니지만.

 

찾아주셨던 지인분들께 무척 고마움을 느낀다.

 

다음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뵙고 싶다.

.

 

퇴원후에 일터로 가서 다시 일상을 되찾고,

 

오랫만에 돌아온 집은 역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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