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힘, 글의 힘

 

 

내 입에서 나와
상대의 귀로 흘러들어 가는
말 한다디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는지를
우리는 항상 새겨야 한다.

말을 내뱉는 것은 쉽고
순식간이지만,
그 말에 대한 책임은 평생토록
가져가야 한다.

말이란게 이토록 어렵고
중요하다.

말이 주는 놀라운 힘을 믿고,
말을 잘하자.

-고도원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중

말의 가치를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
그말이 진심어린지, 신중한 것인지 또한 짐작하기 어렵다.

무심결에..그리고 아무런 의미없이
형식적으로 뱉어내는 말은
말하는 이조차 쉽게 잊게 된다.

"약속", 그리고 "믿음"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 교감하고, 상대방에 대해 알아가고,
그 안에서 나눈것이 마음을 움직일때..
상대의 마음이 전해질때..
관계라는 것이 형성될수 있을것이다.

친구가 될수 있고, 우애를 나눌수 있는 사이가 될수도 있다.
성향적으로 본다면 주종의 관계에 바탕이 될것이다.

내가 뱉은 말은 약속이고,
그말에 책임이 따르기에..
말을 함에 있어 생각하고, 신중해야 할 것이다.

때론 화가나서, 기분이 좋지 않아서, 피곤해서...
건성으로 , 내가 기억조차 하지 못할말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조금더 생각을 하고 신중을 기하고,
침착하게 대처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말의 , 그리고 글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었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