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Life

gh

Master H 2011. 11. 6. 22:54

 



가끔 생각나는 년.

자신의 자격지심으로 항상 죄송하다고만 떠들던 년..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 반응을 해야 할지 안절부절 못하던 년..


입밖으로 내 뱉는 한마디가

나에게 어떻게 비추어질지 ..

그것으로 인해

자신에게 내려질 벌을 두려워 하기보다는

나의 기분 변화를 두려워 하던년..



입으로 떠들기 보다는

오감으로 집중하여

그 상태를 알고자 했던.. 건방진 년..



하나 하나 해준것에 그 감사함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겻던.

그런 기특한년..



"복종" 이란것을 말이 아닌 몸으로 실천 할 수 있던..

slave를 두려워 하면서도

갈망하던 .. 개년

요즘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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