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Life

즐겁고 행복했던 주말

Master H 2010. 10. 25. 18:55

 

 

한달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약속.

 

그 한달이 참 길었다.

 

그만큼 설레임도 컸고, 고대하던 시간이 왔다.

 

오랫만에 만나는 Smer이면서 FD인 그분.

 

예정보다 일찍 도착하여 기다리는 시간을 즐기려고 했는데..

 

훨씬 먼저 도착하셨다는 연락..

 

첫 만남이지만

 

두근거림과 편안함.. 그 외에도 많은 감정이 있었다.

 

그리고..동안이신데...더구나 캐주얼 복장으로..다시 한번 놀라게 하셨고,

 

마주 앉아 술을 한두잔씩 나누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오랫만에 느껴보는 평온함.

 

그리고 자주하는 하품(졸려서가 아닙니다.)을 숨기려 신경도 많이 쓰였고,

 

그분의 배려로 모임이 있는  장소로 이동하여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아쉬움을 뒤로 하며

 

또 다시 이동..^^

 

차안에서 대화를 나누던중에 또한번 일침을 가하시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셨다.

 

늦은시간까지 즐거운 대화와 먹거리

 

행복한 시간은 그만큼 빨리 흘러간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고,

 

다음을 기약하며 잠시 헤어지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어느때는 마냥 어린아이 같고, 또 다른때는 연륜이라고 할수 있을만한 말을 해주시는 고마운분.

 

많은 시간을 내주시고, 또 먼곳 까지 오셨는데, 더 즐겁게 해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인연은 쉽게 이루어지지도 않고, 그 인연또한 소중한것이니

 

앞으로도 좋은분으로 자리를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램이고,

 

나또한 실망시키지 않는 동생이 되도록 노력 할것이다.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날 기억에 남는 그분의  한마디

 

" 기본은 가르치면 되지만, 근본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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