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참 신기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
어줍지 않은 형태로 슬며시 다가왔다가
자신의 치부를 들키자, 숨어버리는 사람..
너무 조심스럽고, 수줍고, 말수가 적은아이..
최고라 할수 있을정도로..개념없고..
기본은 말할것도 없고..
근본또한 참 특이해서 감당이 안되는 아이..
스팽커로 자신의 관리자가 되어주길 바라는 아이..
이런저런 일중에도 아마 최고는
혼자 날뛰다가 어느날 나를 차단한 아이 ^^
과연 무슨 의도일까?
관심을 보인다고..그냥 덥석 물꺼라고 생각을 했던 것일까?
아니면..쉽게보였을까?
나와 맞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다.
더군다나 내가 원하는 모든것을 갖춘사람은 현실에는 없을것이다.
나의 흥미를 자극할수 있다면..
아직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더라도..
천천히 변화시키면 길들여가는 즐거움이 있을것이다.